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로켓발사로 한반도의 ‘사드’(THAAD·고고도 지역방어체계) 배치가 추진 중인 것과 관련, 녹색당 변홍철(사진) 대구 달서구갑 예비후보가 적극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변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와 경북 칠곡이 사드 배치의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대구시민과 경북도민 등 지역 주민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로 정부의 배치 계획에 강력 저항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 예비후보는 “북한 수소탄실험과 남한 집권세력의 ‘핵무장’ 발언 당시 녹색당이 비판한 남북한 ‘여권연대’는 이제 한·미·일 여권연대로 번졌다”며 “지난 2013년 미국 의회 조사국이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밝힌 바 있고 검증 미비로 사드의 성능에 줄곧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대구·경북은 물론 한반도 배치는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총선에서 사드 문제를 전면 쟁점화하고 만일 계속 강행된다면 해당 지역 주민들과 연대해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변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와 경북 칠곡이 사드 배치의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대구시민과 경북도민 등 지역 주민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로 정부의 배치 계획에 강력 저항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 예비후보는 “북한 수소탄실험과 남한 집권세력의 ‘핵무장’ 발언 당시 녹색당이 비판한 남북한 ‘여권연대’는 이제 한·미·일 여권연대로 번졌다”며 “지난 2013년 미국 의회 조사국이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밝힌 바 있고 검증 미비로 사드의 성능에 줄곧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대구·경북은 물론 한반도 배치는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총선에서 사드 문제를 전면 쟁점화하고 만일 계속 강행된다면 해당 지역 주민들과 연대해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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