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문제해결형 정치로 새 정치인像 구현”
“신뢰·문제해결형 정치로 새 정치인像 구현”
  • 강성규
  • 승인 2016.04.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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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당선인에 묻는다-대구 달서을 윤재옥

대구수목원 부지 3배 확충

조경 등 늘려 새 랜드마크로

다양한 정책 세워 신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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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구 달서 을 윤재옥 당선인.
새누리당 윤재옥 당선인(대구 달서 을)은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자신을 다시 선택해준 유권자의 은혜에 보답 드리겠다며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잘사는 대구, 살맛나는 달서를 건설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 당선인은 “돈빚보다 말빚이 무섭다는 소신으로 지역민들께 약속한 모든 공약을 반드시 지키는 ‘신뢰의 정치’, 정치불신을 초래하는 갑질·부도덕·막말 등에 연루되지 않는 ‘품격의 정치’, 지역현안 및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문제해결형 정치’를 통해 새로운 정치인상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 임기 동안 “특별교부금 182억원 확보,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유천IC신설 등 초선의원이라는 정치적 한계를 넘어 크고 굵직한 지역사업들을 많이 해결했다”고 자평하면서도, “하지만 이사 오고 싶은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통문제 해결, 달서명품교육도시 육성 등 아직 완성되지 않은 산적한 현안이 많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선 때는 지역의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데 집중하는 의정활동을 했으나 이제 재선의원으로서 달서구를 뛰어 넘어 대구의 크고 심각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위해 제대로 목소리를 내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의원은 19대 국회 자신의 의정활동에 대해 “점점 더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러 시민단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개인적인 영광보다 저를 믿고 지지해준 주민들께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으로 기억될 수 있다는데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자부했다.

그러나 19대 국회에 대해선 “개인적인 성과와 별개로 전반적으로 좋지 못하다는 게 중론”이라며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국회선진화법이라는 제도적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야당이 반대하면 일을 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가 있었다. 20대 국회에서는 여야가 공감대를 형성해 이 같은 몇몇 문제점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총선 참패에 대해 “이번 총선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대구시민의 자존심이 크게 상했다. 결국 시민들께서 회초리를 드셨고 새누리당은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신뢰회복 프로세스는 ‘묘수보다는 정공법’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을 위해 일하는 모습, 지역발전을 위해 정말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결국 용서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총선과정에서 새누리당이 10대 대기업 유치, KTX 대구구간 지하화, 청년 벤처창업밸리 조성, 대구 취수원 이전, K2‘50사단 이전 등 ‘대구 5대 공약’을 내걸고 공약 이행 서약식까지 가졌다면서 “약속드린 공약을 반드시 지켜냄은 물론 정말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비전으로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현안과 관련해선 “우리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대구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구수목원을 지금보다 3배로 확장해 대구의 랜드마크로 변신시킬 계획이다. 부지 확장뿐만 아니라 테마원, 편의시설, 조경시설, 휴양시설 등 다양한 시설도 확충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부지매입을 시작해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인데, 부지매입만 수월하게 진행된다면 완공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대구 수목원의 화려한 변신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그는 또 “수성구로 이사 가지 않아도 되는 달서교육을 반드시 만들고 교통문제를 해결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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