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재단갈등 봉합…새도약 나서
수성대, 재단갈등 봉합…새도약 나서
  • 남승현
  • 승인 2016.05.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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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정이사 체제 전환
새 강의실 신축 기공식 열어
환경 개선·구성원 단합 다짐
수성대학
2년여만에 정이사 체제로 전환한 수성대학이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휴먼케어센터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이사 구성 등으로 지난 2년간 임시이사체제로 운영돼 온 수성대학이 1일 정이사 체제로 전환, 교육환경 인프라 개선 등을 통한 본격적인 대학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날 수성대학 성요셉교육재단에 따르면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고 이동구 전 대구의료원장을 제9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또 2015학년도 교비회계 자금결산 및 2016학년도 교비회계 제1차 추가경정 자금예산 등을 의결했다.

수성대는 2월 사학분쟁조정위원회 결정에 따라 현 재단 측 추천인사 5명과 학내 구성원 추천인사 2명 등 7명으로 새 이사회를 구성했다.

대학은 이날 교육인프라 개선을 위해 ‘휴먼케어센터’(가칭) 신축 기공식도 함께 열었다. 연면적 1만1천200㎡,지상 9층 규모의 가칭 ‘휴먼케어센터’는 간호학과 시뮬레이션센터 등 간호보건계열 학과의 각종 센터 및 실습실, 최첨단 강의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학생들의 해외취업 강화와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괌 등지에서 해외현장실습을 실시하는 ‘Global Job Training’도 새롭게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의 요구에 맞춘 ‘사회맞춤형’ 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 모집 등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학과는 폐지하는 한편, 학령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집 정원도 일부 줄이기로 했다.

김선순 수성대학 총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단합하고 대학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며 “해외 취업을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 및 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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