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를 여는 희망의 불빛!’을 슬로건으로 안동에서 개최되는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화채화의식 행사가 4일 오전 9시 토함산과 학가산, 검무산에서 동시 개최됐다.
이번 도민체육대회의 성화는 새천년 신도청 시대 300만 도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며 토함산의 희망의 빛, 학가산의 행복의 빛, 검무산의 소통의 빛으로 채화돼 도민체전 기간 동안 안동시민 운동장에서 힘차게 타오르게 된다.
이날 ‘새천년 새시대의 불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학가산 국사봉에서 개최된 채화의식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안동시의회의장,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등 헌관과 체육회 인사가 참여, 아름다운 칠선녀의 정성으로 성스러운 불씨를 내려받았으며 토함산과 학가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차량으로, 검무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도청 직원으로 구성된 10명의 주자들에 의해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출발해 도청 새마을 광장으로 봉송됐다.
안동=지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