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피천 유역은 2005년 환경부의 생태ㆍ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이다.

산양, 하늘다람쥐, 고란초, 꼬리진달래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종 등 생물 다양성이 잘 보전돼 있어 동식물의 보고(寶庫)로 불리고 있다.

이번 무료 생태탐방은 생태탐방안내소를 출발해 왕피리 거리고 마을에서 1박을 한 후, 속사마을. 굴구지 마을을 거쳐 은어길을 탐방하는 30km 구간이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걸으면서 체험함으로써 지역민들이 대내외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을 원하는 탐방객은 왕피천계곡 에코투어 사업단으로 (054-781-8897)으로 문의.

울진=김익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