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로운 담배 유혹에 평생 ‘NO’ 외칠래요”
“해로운 담배 유혹에 평생 ‘NO’ 외칠래요”
  • 여인호
  • 승인 2016.06.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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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변초, 흡연예방 선포식
동변초흡연예방 선포식1
대구 동변초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흡연예방 선포식을 실시했다.
대구 동변초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흡연예방 선포식을 실시했다.

자라나는 학생들의 평생건강을 위해 흡연의 해로움과 피해를 적극 알리고 교육함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의 흡연을 사전에 막고, 나아가 이러한 교육활동의 효과가 가정까지 확산되어 전 국민의 건강증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세계금연의 날을 앞두고 흡연예방 선포식을 실시하게 됐다.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실태(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2015)에 의하면 중학교 1학년 학생 중에서 중학교 입학하기 이전에 흡연 경험률이 3.3%에 달하고, 평생 흡연 경험자 중에서 처음으로 담배를 한 두 모금 피워본 연령의 평균이 12.7세로 나타나 흡연자의 흡연시작 연령이 초등학교 5, 6학년으로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또 평생 흡연 경험이 있는 사람의 처음 흡연 이유가 호기심인 경우가 5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기에는 대부분 단순한 호기심으로 담배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학교에서는 흡연예방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흡연예방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흡연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흡연예방 선포식을 통해 학생들은 호기심을 뿌리치고 앞으로 절대 담배를 피우지 않고, 누군가 담배피우기를 권하면 단호하게 거절하고, 흡연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선서를 했다. 선포식 후 학생들은 흡연예방 손도장 나무 만들기를 하며 평생 흡연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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