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이 좋아, 대구가 좋아” 즐거운 밤의 여흥
“치맥이 좋아, 대구가 좋아” 즐거운 밤의 여흥
  • 최연청
  • 승인 2016.07.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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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치맥페스티벌

메인무대 두류야구장

첫 날 20만 인파 몰려

“모이자! 치맥 성지”

권시장 힘찬 구호에

관람객 다함께 건배

분위기 절정 치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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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축제 현장을 찾은 젊은 여성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치맥을 즐기고 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대구를 뛰어넘어 세계적 축제로 도약한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이 27일 개막 팡파르를 울리고 5일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7시30분 두류야구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대구시민들과 전국각지 중국, 일본 등지에서 몰려온 20만명의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 메워졌다.

닷새 동안의 일정으로 대구 두류공원을 중심으로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서부시장 프랜차이즈거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축제에는 처음으로 현장에서 수제 맥주를 판매하는 등 치킨과 맥주 등 92개 업체에서 22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심재찬 축제 공동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에 이어 중국 관광객들에게 치맥기념품과 환영꽃다발, 한류스타 친필사인 등을 안겨주는 ‘치맥사랑, 대구사랑 선물증정식’이 진행되고 내빈들과 관람객 전체가 권영진 대구시장의 “모이자! 치맥성지” 구호에 맞춰 건배를 하는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지면서 축제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앞서 두류야구장 일대는 개막식 2시간 전부터 진행된 6개국 7개도시 85명의 해외 자매도시 공연단 공연으로 흥겨운 축제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대구시는 축제 기간 두류야구장 등지에 테이블 1천600여 석을 마련하고 시티투어 버스와 지하철을 연장 운행할 방침이다.

치맥축제에는 치킨·맥주·음료 등 85개 업체가 닭 117곳, 맥주 48곳 등 163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 치킨 43만마리와 맥주 30만ℓ가 제공된다.

대구 두류야구장의 치맥 프리미엄 라운지, 2·28 주차장의 치맥 라이브 펍, 관광정보센터 주차장의 치맥 한류클럽, 야외음악당의 치맥 피크닉힐, 두류공원 거리의 치맥 이벤트로드에서는 48개 축제 프로그램이 날짜별로 진행된다.

야외음악당 잔디밭에서는 치맥과 함께 프로야구 경기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축제 최초로 축제 현장에서 생맥주도 판매도 허용돼 다양한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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