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항공대 조종사 김봉수 소방경이 6천시간 무사고 안전비행 대기록을 달성, 지난 26일 도지사 기념패를 수여받았다.
이 기록은 250여일을 공중에 떠서 근무한 시간과 동일하며, 거리로 환산하면 136만km로 지구둘레를 무려 34바퀴 돈 거리다.
김봉수 대원은 1983년 8월 군 조종사를 시작으로 육군 조종교관과 시험비행 조종사로 활동했으며, 2005년 10월 경북소방항공대 조종사 임용이후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경북소방항공대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험준한 산악지역, 울릉도, 독도 등 경상북도의 지리적 출동환경 속에서도 하늘의 소방차와 구급차로 활약하면서 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 해왔다.
특히 1995년 6월 28일 창단이후 21년간 총 비행시간 4천741시간 무사고 안전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소방항공대는 26일 무사고 안전비행 실천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항공안전 저해요소 사전 차단과 안전교육 강화 및 안전수칙을 준수를 다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