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세징야 연속골 대구FC ‘무패행진’
에델·세징야 연속골 대구FC ‘무패행진’
  • 이상환
  • 승인 2016.09.28 21: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에 2-0 승…승점 56점

내달 1일 1위 안산과 대결
/news/photo/first/201609/img_208207_1.jpg"대구FC/news/photo/first/201609/img_208207_1.jpg"
대구FC 세징야가 28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산전에서 다이빙 헤딩슛을 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6경기 무패행진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구는 28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37라운드 부산전에서 후반에 터진 에델과 세징야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6경기 무패(4승 2무)를 질주한 대구는 승점 56점(15승11무7패)으로 3위를 지켰다. 부산을 넘은 대구는 오는 10월 1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챌린지에서 리그 선두 안산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반면 최근 3연승을 달렸던 부산(승점 49)은 패배를 당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대구는 이날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파울로가 빠진 공격에는 세징야와 알렉스가 호흡을 맞췄고, 중원에는 이재권, 신창무, 우상호, 정우재, 김동진이 포진했다. 수비에는 박세진 대신 홍정운이 투입되면서 박태홍, 황재원과 쓰리백 라인을 구축했다.

대구는 세징야가 0대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던 후반 8분 에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후반 32분에는 자신이 직접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대구 손현준 감독대행은 “오늘 중요한 경기인 만큼 이기려 최선을 다했다. 또한 부산전을 충분히 분석하는 등 철저히 대비했다”며 “미드필드진을 두텁게 하고 에델을 교체 투입 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강원은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6연속 무패(3승3무) 행진을 질주했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승점 56점으로 대구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4위 자리에 머물렀다.

선두 안산 무궁화는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김재웅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질주했다. 안산은 승점 63으로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최하위 고양은 26경기만에 시즌 2승째를 올렸다. 고양은 충주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8분 터진 남하늘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면서 1대0으로 이겼다.

지난 5월 5일 충주전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뒤 25경기 동안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던 고양은 4개월 만에 승리의 축배를 들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