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혁신센터, 출범 후 484억 투자유치 성과
포항혁신센터, 출범 후 484억 투자유치 성과
  • 이시형
  • 승인 2016.09.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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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250개 中企 대상

기술지원단 운영 결실

76개 창업기업 육성

포스코 노하우 공유 등

中企 지원 허브 ‘자리매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제조업 지원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이전에도 포스코는 국내 최초로 성과공유제를 도입하고, 예비 창업자의 우수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계해주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을 지원해 왔다.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 정책이 가시화 되면서 포스코는 종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고유 벤처지원 프로그램들을 연계해 지난해 1월 국내 유일의 민간자율형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시켰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철강 기반의 제조업, 우수한 R&D(연구개발) 인프라를 중심으로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소재·에너지·환경’에 특화된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출범 이후 76개 창업기업 육성을 통해 고용 135명, 매출 91억원의 성과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총 484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기업에 대해 보육·멘토링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센터의 대표 사업 중에 하나인 AP-TP 연구과제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지역경제를 선도할 신산업을 발굴하고 실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라온닉스’가 세계 최초로 순간온수기를 개발해 ‘2015년 아이디어 창업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네이처글루텍’이 홍합단백질 기반의 생체접착제를 개발해 ‘도전! K-스타트업 2016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단순한 창업기업 육성뿐만 아니라 포스코가 보유한 고유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 및 철강대학원 인력으로 구성된 ‘강소기업육성 기술지원단’이 ‘소재·에너지·환경’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클린포항 전문기술지원단’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에너지, 에코 생태계 분야를, 기계·전기전자·투자·에너지·혁신설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설비솔루션 기술지원단’이 필드형 설비기술지원과 현장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0여명으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기업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R&D를 통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포스코패밀리전략펀드’를 통해 투자 자금을 제공하고, 포스코와 성과 공유를 통해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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