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맨손잡기 이벤트도
포항시 북구 청하면은 지난 15일 동해안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후릿그물 당기기 체험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월포해수욕장에서 100여 명의 피서객 및 마을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전통 후릿그물 체험행사는 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월포해수욕장만의 이색 체험행사다.
청하면은 그물을 직접 육지에서 잡아당겨 물고기를 포획하는 어업방법을 피서객에게 체험하게 하고, 어획된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무료이벤트도 실시했다.
청하면은 이날 어획된 자연산 활어를 참가한 피서객들이 가져가 싱싱한 회를 맛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