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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수뢰 의혹’ 예천군청·체육회 압수수색

기사전송 2017-09-14, 21: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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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승진 과정 뇌물수수 포착
공무원이 체육회 간부에 청탁
휴대폰·금융거래 내역 등 분석
경찰이 공무원 승진과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14일 예천군청과 체육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예천경찰서는 이날 수사관들을 예천군 공무원 A씨와 체육회 간부 사무실 등에 보내 서류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하는 한편 관련자들의 금융거래 내역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지인을 통해 승진 청탁과 함께 체육회 간부에게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했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은 A씨 승진 관련 청탁을 받은 체육회 간부가 공무원 인사에 영향력을 했다는 비리 첩보를 입수해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통신 및 계좌추적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A씨 등 관련자들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수뢰 등 비위 혐의가 포착돼 경북도내 각 지자체들을 수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찰은 한동수 청송군수 등이 개입된 뇌물수수 의혹 정황을 포착하고, 한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는 등 전방위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문경시와 영덕군 역시 공무원과 전직 단체장 등이 연루된 금품수수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단행한 바 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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