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미래車 국가 차원 지원을”
“물산업·미래車 국가 차원 지원을”
  • 강선일
  • 승인 2017.09.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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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 시장, 대구 찾은 황태규 靑 비서관과 현안 논의
황태규균형발전비서관
황태규(왼쪽 첫번째)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이 26일 대구시를 방문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황태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이 26일 김동주 국토연구원장, 오중기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과 함께 대구시를 방문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은 지역 공약사업의 총괄 업무를 담당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이날 황 비서관에게 대구시에서 역점 추진중 물산업, 미래형자동차 등의 지역 공약사업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조속한 추진과 지원을 건의했다. 건의한 주요 정책현안은 △ 대구공항의 지역거점공항 육성 △미래형 자율주행차 연구개발(R&D) 기반 조성 및 부품산업 육성 △세계적 물산업 허브도시 육성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추진 △옛 경북도청 부지에 경제·행정·문화 복합공간 조성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 국가첨단의료산업 허브 육성 △대구·경북권 광역철도 건설 지원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 건설 추진 △대구취수원 낙동강 구미공단 상류 이전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등이다.

권 시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된 대구시 지역공약은 중앙정부에만 의존해 전혀 새로운 사업을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대구의 역량을 바탕으로 육성중인 미래형자동차·물·의료 등의 미래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해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 비서관 일행은 권 시장과의 간담회에 이어 지역 공약사업이자 물산업 허브 조성 공약의 대상지로 지난 11일 롯데케미칼에서 수처리 대구공장 기공식을 가졌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건립부지와 미래형 자율주행차 공약과 관련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을 잇달아 방문해 사업추진 필요성과 추진상황을 들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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