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액 600억 넘었다
지진피해액 600억 넘었다
  • 김기영
  • 승인 2017.11.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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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개 학교 균열·붕괴
부서진 주택 5천679채
상가·공장 488개 확인
포항지역 지진피해액이 600억원을 넘어섰다. 포항시는 20일 국가재난관리포털시스템인 ‘NDMS’에 입력된 지진 피해액은 609억4천400만원이라고 밝혔다.

공공시설은 366건에서 피해가 접수돼 497억9천1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사유시설은 5천679건에 111억5천300만원이다.

유형별로는 공공시설의 경우 학교 107곳에서 균열과 붕괴가 확인돼 144억2천800만원의 피해를 나타냈다.

항만피해는 50억6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유시설은 주택 전파가 98건, 반파가 372건, 소파가 4천711건으로 모두 5천679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피해액은 56억7천900만원이다. 상가 398곳과 공장 90곳에서 피해가 확인된 상태로, 피해액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포항지역의 인명피해는 77명으로 하루 전보다 1명 늘었다. 중상이 5명, 경상이 72명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특별교부세를 긴급 투입해 이재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여진으로 인한 추가붕괴와 연계피해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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