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8대 미래산업 경계 허물고 네트워킹
대구시, 8대 미래산업 경계 허물고 네트워킹
  • 강선일
  • 승인 2018.04.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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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불고 엑스코서 진행
미팅 참가기업 132개社 선정
업체당 희망 매칭분야 반영
동종·이업종 3곳 이상과 연결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산업 8대분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프로젝트 발굴과 기업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25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Day)’를 연다.

이날 행사는 물·의료·미래형자동차·스마트에너지·ICT(정보통신기술)융합·기계로봇 등 대구시의 8대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종 및 이업종간 경계를 뛰어넘는 융합프로젝트 발굴 등을 통해 지역 산업구조 전환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8년 산업융합 네트워킹 추진 및 사업화 지원계획 설명 △희망분야 기업간 미팅 및 지원기관 면담 등이 진행된다.

대구시는 앞서 작년 3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민·관·산·학·연 거버넌스 기구인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를 통해 작년부터 미래형자동차, 기계·로봇, 의료분야 네트워킹데이를 갖고 지역기업의 대응방안과 혁신기술을 공유하며 기업간 칸막이 해소 및 연계 협력 지원을 통해 총 276건의 기업미팅 성사 및 3건의 기업간 융합과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는 특정산업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더 나아가 미래산업 8대분야를 통합해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업간 매칭으로 한층 성장한 네트워킹의 장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까지 사전공고를 통해 타 산업분야 기업간 네트워킹을 원하는 132개 참가기업군을 선정하고, 기업별 희망 매칭분야를 반영해 기업당 평균 3개 이상의 동종 및 이업종 기업과 미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구시는 향후 네트워킹 기업규모를 계속 확대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원할 경우 언제든 연계 미팅을 지원하는 상시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를 통해 미래산업 8대분야 기업들의 다양한 융합프로젝트 발굴과 업종 전환을 지원해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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