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지난 15일 대구교육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DGB대구은행 사외보 ‘근대의 학교-대구편’을 특별 제작해 개관식 당일 1천부를 기증했다. 대구교육박물관은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3년여간 준비해 개관하는 영남권 최초의 교육박물관으로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정립하며 교육콘텐츠의 탄생을 알리는 공간이다.

옛 대구대동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2만여점의 역사적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기획전시실을 비롯 교육역사관, 대구교육관, 문화체험실, 학교체험 무빙VR(가상현실) 등 다양한 전시와 차별화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대구은행은 대구교육박물관 개관에 맞춰 사외보 ‘향토와 문화’를 대구근대교육을 주제로 잡아 특별 편성·발간했다. 향토와 문화는 1998년부터 지역 역사와 문화 살리기에 앞장서고자 발간되고 있는 계간지다.

이번 제87호 ‘근대의 학교-대구편’은 근대 서당시대부터 대한민국 교육 수도 대구까지의 교육역사를 다뤘다. 대구지역 근대학교 탄생과 근대교육에서부터 일제강점기 학생들의 독립운동, 경북고와 경북여고 학생들의 일제 강점기 일기 소개가 실려 있으며, 대구교육박물관 설립 의의와 소개를 특집면으로 실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대구교육박물관 개관을 기념하고,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사외보 특별편을 발간했다”며 “지역대표 사랑지가 박물관에 비치돼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랑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향토와 문화는 대구은행 홈페이지(www.dgb.co.kr→전체메뉴 보기→DGB소개→향토와 문화)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