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생활 실천, 이제 세계를 무대로
녹색 생활 실천, 이제 세계를 무대로
  • 김교윤
  • 승인 2013.02.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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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ICLEI 가입…각종 프로그램 동참
영주시가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협력 및 효율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ICLEI(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지방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에 가입했다.

시는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인식제고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 구현에 부응하기 위해 ICLEI에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4일 박연희 ICLEI 한국사무소장으로 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ICLEI(이클레이)는 지방자치단체간 국제협력을 위해 지난 1990년8월 UN에서 개최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 총회에서 설립 결정된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전세계 84개국 1천22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 활동 중에 있다.

본부는 독일 본이며 위원장은 데이비드 캐드만(캐나다)으로 동아시아를 아울러 9개 지역사무소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서울시를 비롯한 43개 자치단체가 가입한 상태이다.

ICLEI의 주요 의제사업은 녹색도시 구축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도시, 생태계 기반의 생물다양성 도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도시, 재난과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도시, 녹색사회 기반시설을 갖춘 도시, 녹색도시 경제가 실현되는 도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가 실현되는 도시를 목표로 지속가능성을 요구하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가입으로 세계본부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기후, 생물다양성, 생태교통을 주요 전략사업으로 설정해 캠페인과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후변화 관련 경험 국제공유와 지역 홍보로 자치단체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21세기 녹색성장도시 구축을 위한 영주비전을 제시하고 환경보전 중·장기계획에 따라 지속가능한 환경시책을 추진하는자치단체로 공로가 인정돼 지난해 한국능률협회 주관 녹색경영 5년 지속대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으며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녹색생활을 적극 추진해 생물다양성이 존중되는 저탄소도시,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녹색도시, 경제가 실현되는 도시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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