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여중 이우령, 원반던지기 33년 만에 대회新
의성여중 이우령, 원반던지기 33년 만에 대회新
  • 이상환
  • 승인 2013.06.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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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종별육상…남보하나 女일반부 800m 대회新
‘육상 유망주’ 이우령(의성여중)이 33년 묵은 경북종별육상대회 여중부 원반던지기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우령은 15일 용천시민운동장에서 끝난 제38회 경북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2013 초중학교 저학년 평가대회 여중부 원반던지기에서 35m48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날 이우령이 새운 이 기록은 지난 1980년 제5회 대회(대구·경북 분리전) 당시 박정수(당시 성명여중)가 세운 33m31의 대회신기록을 무려 33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쌍둥이 자매선수인 같은 학교 이우진은 여중부 포환던지기와 창던지기에서 각각 11m19와 38m31의 기록으로 모두 1위에 올랐다.

여자일반부 800에서도 남보하나(경산시청)가 2분21초28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남보하나는 지난 1982년 윤복순(당시 경북대)이 제63회 전국체전 선발전에서 세운 2분21초30의 대회신기록을 31년 만에 자신의 것으로 바꿨다.

여고부에서는 박예리(경북체고)가 멀리뛰기와 세간뛰기를 한꺼번에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박예리는 멀리뛰기에서 4m96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세단뛰기에서도 10m8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또 전수민(문경여중)은 여중 최고의 스프린터가 됐다. 전수민은 여중부 100m에서 13초26으로 1위를 차지했고, 200m에서도 27초05로 역시 1위를 질주했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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