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관광 휴양·레저 도시’ 급부상
안동 ‘관광 휴양·레저 도시’ 급부상
  • 지현기
  • 승인 2013.06.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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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 주변 문화관광단지 즐길거리 풍성

카누훈련장 개장…수상스키·낚시대회도
/news/photo/first/201306/img_100806_1.jpg"조정경기-10/news/photo/first/201306/img_100806_1.jpg"
전국 목책교중 가장 긴 다리로 알려진 월영교를 중심으로 조경경기를 펼치고 있다.
그동안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이란 오명을 받아오던 안동·임하호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재탄생하고 있다.

안동호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 수상스포츠 카누훈련센터가 개장되고 안동문화관광단지가 조성되는 등 안동관광 필수코스로 각광받으며 안동을 관광휴양과 레저의 도시로 급부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개장한 카누훈련센터가 본격 가동되면서 오는 30일 포항시청과 경북도청 조정선수들의 예약에 이어 인천해양경찰청을 비롯해 카누국가대표 상비군 등 예약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1급수를 자랑하는 안동호가 동양최적의 스포츠 피싱 장소로 알려지면서 전국의 동호인들로부터 사랑을 독차지, 월평균 두 차례씩 배스낚시 대회와 년간 한차례 국제대회가 열려 연간 3천명을 불러들이는 한편, 매 회 150여척의 보트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이 또한 좋은 볼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안동호 주변에 위치한 안동문화관광단지에는 온뜨레피움과 전망대에 이어 리첼호텔과 안동휴그린골프장, 유교랜드가 잇따라 개장되면서 전국 목책교중 가장 긴 다리인 월영교와 민속박물관 및 민속촌, 야외박물관, 등산로 등 기존 시설과 어우러져 안동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 휴일이면 주차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붐비고 있다.

이밖에도 모타보트, 수상스키,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등 푸른 물을 가르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사업장 2곳과 수상레저 시험장 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상류지역 도산면 동부리 일원에 조성된 안동호반자연휴양림과 산림과학박물관, 생태숲, 야생동물생태공원 등도 최고의 산림문화 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등 안동호 주변이 미운 오리새끼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재탄생하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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