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5월14일
어린이&어린이-5월14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05.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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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매곡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신호성 교장.

임대형 민간투자로 건설 지난 3월1일 개교
'바르고 슬기롭고 튼튼한 어린이' 교육 목표
'매곡 글나래' 등 다채로운 교육활동 펼쳐


하나. 10분 걷기 운동

매일 아침 학생의 체력 수준에 따라 정해진 만큼의 운동장을 걷는 `10분 걷기 운동’은 현대 사회에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학생들의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건강한 몸으로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걷기 운동을 마칠 때 마다 지킴이 선생님이 `걷기 스티커’를 배부하여 학생들의 성취감도 높여 주고 있다.

둘. 책 읽어주기 어머니와 함께하는 맛있는 아침 독서

또한 매주 수요일 오전 10분간은 1, 2학년 각 학급에서 `책 읽어주기 어머니와 함께하는 맛있는 아침 독서’를 실시하고 있다. 책 읽어주기 학부모 도우미는 현직 연극배우, 동화 구연가, 어린이 독서 지도사 등 전문적 기능이 있는 학부모를 팀장으로 선정하여, 총 3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팀은 개별 연수 활동 및 팀티칭 등을 통하여 책 읽기 기능을 훈련한 뒤 1, 2학년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줌으로서 양질의 구연을 하게 된다.

셋. 매곡명화관

4월부터는 시내와의 인접성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학생들의 여가선용과 문화적 소양 및 정서함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신설학교의 최신 시설을 최대한 개방·활용하여 `매곡명화관’을 개관하게 되었다. 매월 1, 3주 수요일 1시부터 영화 종료 시간까지 학교 후관 1층 시청각실에서 운영되는 매곡명화관은 매달 초 상영 영화 프로그램을 미리 공지하고,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상영 시간에 맞추어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넷. 매곡 글나래

또한 참된 글을 쓰고자하는 실력 있는 학생 22명과 지도교사(교사 김견숙)가 모여 문예 동아리 `매곡 글나래’를 결성하여 활동하는 모습도 특색 있는 교육 활동이라 할 수 있다. 학생들은 각자 개인 글쓰기 노트에 쓴 글을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에게 조언을 얻어 자신의 글을 다듬는다. 그리고 각 학년 부장을 중심으로 글에 대한 감상 비평을 하거나 좋은 글쓰기의 방법에 대해서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며, 각종 대회 및 글쓰기 전반에 관한 정보도 나눈다.

다섯. 프로젝트 학습

창의적 사고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매곡의 프로젝트 학습은 매곡 교육의 큰 특징이다. 학생마다 1년에 4편씩 장기 과제를 선정하여 계획하고 실험하여 보고서를 작성함으로서 과학적 사고력 및 창의적 수행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각 분기별로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러한 활동은 노벨상의 인재를 키우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섯. 매곡교육 한마당

`바르고 슬기롭고 튼튼한 어린이’라는 학교 교육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이러한 교육 활동을 총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자체 교재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신호성 교장 외 전교사가 함께 `매곡교육 한마당’을 발간하게 되었다. 교재의 내용은 지력과 심력, 체력의 강화로 구분하여 구성하였으며, 학년성을 고려하여 저·중·고학년용으로 구분하여 개발되어 있다.

매곡초등학교는 다채로운 교육 활동들로 학교라는 사회적 공간이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더욱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신설학교로서 새로운 학교의 전통을 구축해나가도록 매곡초등학교의 전 교직원, 학생, 학부모는 오늘도 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인호 전문기자
과학이 많이 발전한 대전이었기에 이런 좋은 추억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이 생긴 것이 아닐까?

그렇게 간단한 소풍 같은 것이 아니라 시끄럽고 아이들도 말을 잘 듣지 못하여 힘든 하루였지만, 그런 날이어서 이 현장체험학습은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나도, 선생님들도 좋은 하루였을 것이다.

권소현 (김천초등학교 명예기자)

♣ 본면 ‘나의 솜씨’편에 투고하여 게재된 어린이에게는 C&우방랜드 이용권 2매를 보내드립니다. ‘나의 솜씨‘란은 어린이들의 동시(詩)를 비롯 그림, 체육 특기 등 예능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솜씨를 자랑하는 코너입니다.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나무 이름을 모르면 관심이 생기지 않습니다. 나무의 패찰을 보고 나무 이름을 알고, 그 나무의 특징을 아는 것이 바로 창의적인 학습 방법입니다. 창의력은 사물을 새롭고 다양하게 보며 깊이 어떤 기준에 따라 구별하는 데서 출발됩니다. 산을 목적 없이 무작정 오르는 것보다 나무의 잎, 꽃, 열매, 껍질 등을 자세히 관찰하고 기록하면서 산을 오르내리면 피곤함도 없고, 하루의 산행이 보람 있습니다. 신록의 참나무 숲을 찾아 출발합시다.

김영근(대구동촌초등학교 교장·문학박사)

<학교 소식>

청도 매전초 '대금과 피아노의 만남' 공연

청도 매전초등학교는 지난 1일 즐거운 학교 만들기, 문화 예술 활동으로 `대금과 피아노의 만남’ 공연이 제87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로 펼쳐졌다.

매전초 강당에서 펼쳐진 `이수준과 하늘향기’(이수준 외 5명)의 대금과 피아노의 만남 연주 관람을 위해 매전초 학생 및 교직원 55명, 소규모학교 교육과정 공동운영 학교인 유천초 학생 및 교직원 30명, 같은 면 소재 학교인 동산초 학생 및 교직원 36명을 비롯하여 학부모, 노인회 회원 및 지역 주민 30여명 등 150여명의 관객이 모여 한마음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가창초, 날뫼북춤 경연대회 은상.특별상

대구 가창초등학교 국악부가 지난 5일 어린이날 대구서구구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8회 전국날뫼북춤경연대회에서 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구 서구청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가창초는 유아영 외 14명의 학생이 날뫼북춤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부문에 총 7개의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는데, 대구 가창초는 5~6학년 전학생이 참가하여 은상 뿐 아니라 대구인간문화재 21호 김종문씨가 직접 만든 날뫼 북 1대를 특별상 부상으로 받았다.

상원초, 매주 가족과 함께 '재미있는 축제'

대구 상원초등학교는 매주 주말 동안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재미있는 숙제’를 내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재미있는 숙제는 매주 학급 홈페이지를 통해 각 반별로 특색 있게 안내되고 있다. 매월 1·3·5주는 부모님 안마해드리기, 가족의 발 그려보기, 가족간 닮은 점 찾아보기, 서로의 맥박 수 조사하기, 인스턴트 없는 가족 식단 짜보기 등 가족과 함께 하는 재미있는 숙제를 낸다. 매월 2·4주는 숲길 걸어보기, 식물 심고 관리하기, 나뭇잎 관찰하기, 자신의 나무 정하고 안아보기 등 자연과 함께 하는 재미있는 숙제를 내고 있다.

안동 영호초, 대성그린빌 방문 효도 공연

안동 영호초등학교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효도 공연을 하기 위해 여러 간식을 준비하여 대성 그린빌을 방문했다.

이번 효도 공연은 학교와 대성그린빌과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참가하게 되었으며 사라져가는 효를 학생들에게 다시금 되새겨 줄 수 있는 체험의 장이자 웃어른 공경의 장유유서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영천 중앙초, 동아수영대회 초등부 종합우승

영천 중앙초등학교는 지난 4월27부터 5월1일까지 김천실내 수영장에서 개최된 제 81회 전국 동아수영대회에서 수영대표 선수들이 출전하여 금 2개, 은 2개, 동1개를 획득하여 당당히 초등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동인초, 6학년 대상 족보.전통예절 교육

대구 동인초등학교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지난 7일 6학년들을 대상으로 족보와 우리의 전통 예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두류도서관에서 파견된 족보와 예절관련 전문가들의 지도에 따라 도서실에서 2시간 가량 족보의 유래, 종류, 용어해설, 족보 보는 방법, 계촌법, 나의 뿌리 찾기, 전통예절, 현대생활 예절 등 다양한 내용으로, 현대 사회에서 잊혀져 가는 족보의 의미와 우리 전통 예절에 대해 다양한 자료와 함께 실습을 통해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천초, 선후배간 멘토링으로 사랑의 결속 다져

대구 신천초등학교는 특색있는 진로지도 전략의 하나로 특수아 포함 전교생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제공을 통해 특기를 신장하고 있다.

특히 6학년이 멘토가 되고 3·4·5학년이 멘티가 되는 리코더 멘토링을 통해 기능도 익히고 선후배간의 사랑의 고리 결속을 다지는 리코더 자생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신천초 리코더 동아리 회원 133명은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리코더로 아름다운 마음을 가꾸어요”란 핑크빛 띠를 두루고 신천초 주변 행진과 지하철1·2호선에서 리코더 연주회를 하며 캠페인을 벌였다.

동촌초-계명대 교육학과, 상담지원협약 체결

대구 동촌초등학교는 지난 7일 계명대학교 교육학과와, 산학협력단과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심리·정서 부분 중 상담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학교를 중심으로 가정, 학교, 지역사회 차원의 종합적인 협력망을 구축하여 학생들에게 권리향상과 정서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과학 이야기

전기는 누가 처음 발견했을까

먼 옛날 그리스라는 나라에 탈레스라고 하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탈레스는 호박(장식용)을 그의 외투 자락에 문지르다가 호박에 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발견하였다.

여러분도 책받침을 옷에 여러 번 문지른 다음, 종이 조각을 달라붙게 하거나 친구의 머리카락을 끌어 당겨본 적이 있을 것이다. 탈레스도 아주 우연히 지저분해진 호박을 더 반짝 반짝하게 하려고 옷에 문질렀을 때 오히려 작은 먼지들이 달라붙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이상한 일이군! 먼지를 없애려고 문질렀는데, 오히려 먼지가 달라붙다니…”

탈레스는 호박을 외투 자락에다 여러 번 문지른 다음 이번에는 헝겊 조각과 깃털 등에 대 보았다. 그랬더니 헝겊 조각, 깃털과 같은 가벼운 물체들 역시 호박이 끌어 당기고, 문지르지 않고 그대로 두면 물체를 끌어 당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탈레스는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마찰된 호박이 왜 물체를 끌어 당기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러한 사실을 기록으로 남겼다. 탈레스가 발견한 이 현상, 즉 `가벼운 물체를 끌어당기는 호박의 신비의 힘’은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영국의 길버트에 의해서 `전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전기’란 이름은 그리스어인 호박에서 유래된 것이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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