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연사랑연합 청송지회(지회장 신용현)는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기후학교는 자원낭비로 지구온난화 현상이 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극지방의 만년설이 녹아내리고, 해수면 상승과 기상이변 현상이 지구촌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심각성을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을 한다.
지구모형 속에 들어가서 몸으로 직접 더워지는 지구체험하기, 빙하모형위에 올라서서 북극곰 체험하기, 기후변화에 대한 상식문제를 OX퀴즈로 풀면서 짧은 시간에 교육적인 효과를 높이고, 태양열 조리기구로 매추리알 삶기, 무당벌레 핸드폰 줄 만들기, 편백나무 심기 등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흥미를 느끼고 참여하는 가운데 스스로 알아가는 교육방법이다.
지난 13일은 안덕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 16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고, 22일에는 청송재림교회 학생부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자연관찰 지도사, 자연환경해설사, 그린리더 중급지도자 등 각종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선생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 급 학교 등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사)자연사랑연합은 학생들의 자연생태 관찰 수업, 하천정화활동, 각 가정을 방문해 대기전력을 측정해 주는 그린 홈닥터활동 등을 통해 지역의 환경 지킴이 활동과 그린스타트 실천 운동에 앞장서는 봉사단체로 지역의 대표적인 환경단체이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