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매주 지역 내 초·중학교 대상으로 ‘배식 봉사 활동’을 펼쳐 학생들에게 건전한 관심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FC가 경북 소재 경산시 학교를 방문하게된 것은 지난 4월 대구FC와 경산시의 상호간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대구FC는 경산 시민 및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스포츠 발전과 프로축구 활성화를 위해 경산지역 초·중학교 배식봉사 및 사인회 개최,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족 축구클리닉 개최 등 재능기부를 펼치기로 했다.

이날 임당초등에는 박종진, 이지남, 양승원이 참가했으며, 사동초등에는 황일수, 김대열, 이준희가 참여했다. 선수들은 점심식사 배식이후 함께 식사를 하고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달 팀에 합류한 양승원은 “팀에 합류해 운동을 하면서 이런 봉사활동에 참가할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지난주 축구 클리닉과 이번 배식봉사에 참가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 부족하다. 우리 구단을 사랑하고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내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가 온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