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 의정활동 편 대구시의회
모범적 의정활동 편 대구시의회
  • 승인 2013.06.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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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의 제6대 후반기 1년에 대해 평가가 긍정적이다. 대구시의회로서도 적극적인 시정 견제와 발전적 대안을 제시한 한 해였다고 자평하고 있지만 의정활동을 지켜 본 시민의 입장에서도 모처럼 지방의회 본연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는 목소리가 많다.

대구시의회의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은 상당히 활발하다. 지난해 7월 제6대 후반기 원 구성이후 1년 동안 정례회 2회 (61일)와 임시회 7회 (80일)를 개최해 총 158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또 시정 주요정책 및 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시정질문 30회, 5분 자유발언 43회를 실시해 적극적인 시정 견제와 함께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한층 격상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히, 상생협력을 통한 전국균형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를 중심으로 5차례에 걸쳐 성명서를 발표하고, 청와대와 중앙부처, 국회 등을 방문해 청원서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인 것도 기억할만하다. 대외적 활동으로는 대구시의회와 광주시의회가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공동아젠다를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한 것과 영남권 의회 최초로 광주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영호남간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무는 실천적 행보로 기록될 것이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의정활동도 활발했다. 6대 후반기 1년 동안에만 지역현안과 관련된 67개소의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경험한 애로사항 등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것은 땀내가 물씬 풍기는 삶의 현장을 찾아 지역주민과 호흡을 같이 한 것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문제의 현장을 찾아가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하기 바란다. 시의원들이 1일교사로 나서서 1년간 49개교 6천775명에게 의회를 소개하고 주요 현안 설명, 질의응답 등을 설명하는 등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인 것도 좋은 착상이다.

자질 향상을 위한 자기 연찬의 모습도 보기 좋았다. 대구시의원들이 자신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각종 연구모임을 만들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것은 마음 든든하다. 시의원들은 동인포럼을 비롯해, 희망과 미래, 구심포럼, 대구선진교육발전포럼 등 4개의 연구모임을 만들어 지난 1년간 총 6차례에 걸쳐 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한 것은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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