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구제역 가축 매몰
2011년 구제역 가축 매몰
  • 강성규
  • 승인 2013.07.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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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연경동 지하수 ‘안전’
지난 2011년 구제역 발생 당시 가축들이 매몰된 대구 북구 연경동 일대 지하수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북구청이 이 구역의 지하수를 채취해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염소 이온, 전기 전도도, 총대장균군 수 등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환경조사지침에 따른 수질모니터링 결과 침출수 유출이 없는 ‘4단계’로 나타났다. 특히 매몰지로부터 500m 떨어진 곳에 음용수로 이용되고 있는 민방위급수실은 총대장균군수가 하나도 발견되지 않아 관리법에서 규정한 ‘먹는 물’ 적합판정을 받았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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