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자동차부품 연구소기업 추진
지능형 자동차부품 연구소기업 추진
  • 강선일
  • 승인 2013.07.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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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c-ETRI, 공동 설립 업무협약 체결
정보통신기술(ICT)분야 국내 최고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대구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인 Kdac(한국델파이)가 미래 지능형자동차부품 전문연구소기업을 공동설립한다.

ETRI와 Kdac는 기술과 생산력, 자본을 공동투자하는 협업을 통해 ICT 기반의 미래 지능형자동차 융합부품개발 전문연구소기업 공동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Kdac 본사에서 체결한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연구소기업을 공동설립해 ICT 기반 지능형자동차 기술개발 지원, 자동차 전장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및 ISO26262 인증 협력 등 지능형자동차 융합부품개발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 양측이 보유한 우수 기술 및 연구개발 성과물들을 접목해 최첨단 지능형자동차 ICT융합부품 개발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으로 일자리창출과 세계 자동차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dac은 미래 자동차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ICT 기술을 융합한 자동차부품 개발과 생산이 필수적임을 인식하고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지만, ICT 기술 전문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가 대구시 및 대구경북자동차부품진흥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ETRI와 손을 잡게 됐다.

ETRI는 대구테크노폴리스에 대경권연구센터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고, 보유한 원천기술들을 Kdac과 함께 지능형 자동차부품에 접목해 상용화 기술로 발전시켜 사업화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센서, 차량안전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주력 연구개발분야로 추진하면서 연구소기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 및 세계시장 확대는 물론 연구역량을 업그레이드 하는 협업성과가 기대된다.

ETRI 김흥남 원장과 Kdac 김용중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력 및 기술정보교류, 시설·장비 공동활용 등으로 다양한 신융합기술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ICT 기술을 자동차산업에 접목하고, 국제경쟁력 우위를 확보함으로써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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