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하게 실수없이 연기 펼칠 것”
“신중하게 실수없이 연기 펼칠 것”
  • 승인 2013.07.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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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오늘 U대회 리듬체조 종목별 결선
“던지기 하나에도 점수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니 신중하게 실수없이 연기를 펼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19·연세대)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체조 센터에서 열린 제27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개인종합 경기를 마친 뒤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 개인종합에서 합계 69.433점으로 상위권에 올라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날 볼 종목과 이날 곤봉-리본에서는 모두 17점 중후반대의 고득점을 받은 손연재는 후프에서만 수구를 던졌다가 다리로 받는 동작에서 실수를 범해 16점대에 머물렀다.

손연재는 “후프 종목의 전반적인 난도는 이전 시합 때보다 잘 나왔는데, 실수한 부분이 난도가 커서 점수가 많이 깎였다”고 아쉬워하며 “곤봉과 리본은 실수없이 마쳐서 기쁘고 내일 종목별 결선에서도 차분하게 연기를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리듬체조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러시아에서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관중의 열렬한 관심과 호응에 적응을 마쳤다며 “한국 리듬체조도 꿈나무들을 많이 키우고 발전해서 경기장에 많은 사람이 찾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손연재는 16일 열릴 종목별 결선으로 이번 대회를 마친 뒤 8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에서 루틴을 최종 점검하고 8월말 우크라이나 키에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손연재는 “크로아티아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은 많이 향상됐다”며 “이제 세계대회가 남았으니 더 열심히 훈련해 실수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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