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내년부터
대구시교육청은 16일 내년부터 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인조 잔디를 깔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의 경우 교육과정 운영상 물이나 석회를 이용해 선을 그을 수 있는 흙 운동장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새로 조성하는 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인조 잔디나 기존의 일반 흙 대신 비가 올 때도 배수가 잘 되는 마사토를 깔고 배수로와 스프링클러, 야간 조명을 설치한다.
단 학교운동부가 있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는 학교 구성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인조 잔디 운동장, 천연 잔디 운동장 등 필요에 맞게 운동장을 만들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사토 운동장은 배수가 잘 될 뿐 아니라 우레탄 트랙이나 다목적 구장을 설치할 수도 있고 사용연한이 없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대구지역 초등학교 218개교 중 41개교는 인조 잔디 운동장이 조성돼 있다.
남승현기자
시교육청은 초등학교의 경우 교육과정 운영상 물이나 석회를 이용해 선을 그을 수 있는 흙 운동장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새로 조성하는 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인조 잔디나 기존의 일반 흙 대신 비가 올 때도 배수가 잘 되는 마사토를 깔고 배수로와 스프링클러, 야간 조명을 설치한다.
단 학교운동부가 있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는 학교 구성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인조 잔디 운동장, 천연 잔디 운동장 등 필요에 맞게 운동장을 만들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사토 운동장은 배수가 잘 될 뿐 아니라 우레탄 트랙이나 다목적 구장을 설치할 수도 있고 사용연한이 없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대구지역 초등학교 218개교 중 41개교는 인조 잔디 운동장이 조성돼 있다.
남승현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