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있는 마을 육성·계획화 돕는다

영주시, 농촌 현장포럼
전문가 초빙 4차례 걸쳐
유무형 자원·역량 분석

영주시는 지역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을 권역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과 역량을 분석하는 2013 농촌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농촌 현장포럼은 마을발전 과제를 발굴하고 계획화를 지원하는 현장포럼으로 올해 2개 마을에 대해 마을별 4차례에 걸쳐 현장포럼을 실시한다.

시는 경쟁력을 갖춘 색깔있는 마을로 육성되기를 희망하는 마을의 신청을 받아 올해 이산면 운문1리(간운마을), 안정면 단촌리(녹색농심인삼마을) 2개 마을에 유,무형자원조사, 주민아이디어를 토대로 발전과제 발굴,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는데 각 670만원의 포럼 비용을 지원했다.

2013년 함께하는 우리농촌 현장포럼은 경북농촌활성화지원센터 장우환 박사 등 전문가를 초빙해 1차 마을자원 및 주민역량분석, 2차 발전과제 발굴, 3차 선도마을 견학, 4차 마을발전계획 수립하는 과정을 거친다.

시는 17일 이산면 운문1리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마을주민 및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마을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송인홍 농정과수과장은 “현장포럼을 계기로 주민들이 마을의 유,무형 자원과 마을에 대한 이해가 증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마을권역 사업 추진에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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