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강력범죄피해 가정 지원 결연
대구FC, 강력범죄피해 가정 지원 결연
  • 이상환
  • 승인 2013.07.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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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는 수비수 이지남, 홍보대사 위촉
대구fc
대구시민프로축구단 대구FC는 17일 최재경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오순택 대구·경북피해자지원센터장을 비롯해 김재하 대표이사, 백종철 감독 및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강력범죄 피해 가정 자녀 지원을 위한 결연을 맺었다. 대구FC 제공

대구시민프로축구단 대구FC(대표이사 김재하)가 강력범죄피해 가정 자녀 지원 결연을 맺고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대구FC는 17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 상황실에서 최재경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오순택 대구·경북피해자지원센터장을 비롯해 김재하 대표이사, 백종철 감독 및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강력범죄 피해 가정 자녀 지원을 위한 결연을 맺었다.

이번 결연을 통해 대구FC는 범죄피해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그들이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속에 상처를 회복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 이날 결연식 및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대구FC는 향후 1년간 해당 20가구에 총 2천400여만 원을 지원하는 한편 홈경기 초청하기로 했다. 대구FC 이지남 선수는 선수단을 대표해 홍보대사로 위촉돼 범죄예방에 적극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오순택 이사장은 “올해 대구FC는 ‘행복나눔 2013! 희망돌풍 대구FC‘라는 캐치프레이즈 처럼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지역 강력범죄예방에도 각별한 관심 갖는 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재하 대표이사는 “이번 결연 및 홍보대사 위촉으로 대구시민들의 사랑으로 먹고 사는 대구FC가 작지만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밝고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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