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대회 필승 각오
용운고는 ‘제 47회 부산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하며 함창중은 ‘2013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4조에 배정된 고등부 경기는 7월 21일 오전 10시 30분에 양산보조구장에서 안양공고와 예선전을 치루며, 23일에는 나머지 4조 팀인 경남공고VS백제고교의 패자와 예선 2차전을 진행한다.
중등부 경기는 승점으로 진행돼 20일 오전 11시 관동대에서 서울아현중과 예선1차전을 진행한 후 다음날인 21일 오전 11시에는 속초중학교와 맞붙는다. 이후 23일 9시 30분에는 서울대신중과 마지막 예선을 치러 조1,2위에 들 경우 고등부와 마찬가지로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용운고(U-18)는 현재 2013 전국 고등 축구리그 챌린지(프로팀 산하) 17팀 중에서 8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함창중(U-15)은 올해 2월에 실시한 제14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데 이어, 현재 2013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 경북B권역 2위에 올라 있다. 게다가 승점은 1위 경북무산중과 동점이다.
이처럼 최근 경기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하계 대회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일 전망이다.
상주상무의 유스팀에 소속된 한 선수는 “최근 4연승을 이어가는 등의 상승세를 보인 상주상무의 유스팀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또한 우리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리그에서 강호 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상주상무 유스팀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모습을 이번 대회에서도 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재철 상주상무 대표이사는 “유스팀 경기가 있을 때마다 보러 가는데 어린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면 프로 선수들보다 더욱 열정적이고 재밌는 경기를 펼칠 때가 많다. 최근 경기력이 좋은 팀들이니만큼 좋은 경기, 좋은 결과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한편 상주상무축구단은 약 3주간의 휴식기를 보낸 뒤 8월 4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충주험멜과의 18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후반기를 시작한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