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기준, 표준의 중요성 깨달아”
명곡초는 2013년 표준화교육시범학교로 선정됐다. 그렇기에 표준화교육을 위한 표준과 관련된 책자인 ‘표준 따라잡기(워크북)’을 제작해 활용, 표준화 체험 페스티벌 운영, 표준화 체험학습 운영 등의 표준화 교육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명곡초 6학년 학생들의 이번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견학도 표준화교육의 일부인 표준화 체험학습 운영의 일환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는 표준의 정의, 진시황의 도량형의 통일, SI단위 등에 관련된 강의를 들었다. 또한, 암행어사가 가지고 다니던 유척에 관한 설명도 들었다.
유척을 본떠 만든 모형을 학생들이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때 학생들은 대부분 “유척이 보기보다 무겁다”, “유척이 이것이구나”, “지금의 자와 매우 비슷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있는 제일 정확한 시계인 ‘세슘원자시계’에 관한 설명도 들었다.
마지막으로 우리생활 속에 알게 모르게 숨어있는 표준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이번 견학으로 명곡초 6학년 학생들은 표준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표준에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지효송 대구신문 어린이기자 (명곡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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