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검·경 요즘 분위기 좋네
대구 검·경 요즘 분위기 좋네
  • 남승현
  • 승인 2013.07.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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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갖고 함께 식사…적극 소통 협조체제 유지
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 최재경)이 대구·경북지방경찰청 간부들과 잇달아 간담회를 갖는 등 ‘검·경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재경 검사장 등 검찰 간부들은 지난 3일 경북지방경찰청장, 차장, 수사과장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지난 9일에는 대구지방경찰청장, 수사과장과 식사를 하며 소통을 했다.

지난 15일과 16일에는 검찰간부와 검사들이 서장, 수사과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검찰과 경찰의 원활한 업무 협조체제를 유지, 지역의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검찰은 간담회를 통해 중부서의 대구여대생 살인사건 등 중요사건에 대한 경찰의 민생치안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악에 대한 지속적 단속을 독려했다.

특히 가정폭력 삼진아웃제를 적극 적용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가정폭력 3진아웃제는 불기소나 가정보호사건 송치 처분 등을 포함해 3년 이내 2회이상 가정폭력범죄로 입건된 사람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 경우 원칙적으로 구속수사를 하는 것이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주요 현안 사건에 대한 수시 의견 교환 등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로 하고,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검·경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구지검은 오는 24일은 영천서, 29일에는 대구북부서와 간담회를 갖는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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