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센서, 中업체와 공동기술사업
메디센서, 中업체와 공동기술사업
  • 강선일
  • 승인 2013.07.2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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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구개발특구, 사업비 10억 지원
폐암 관련 고감도 검출시스템 개발 추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가 올해 첫번째 국제공동기술사업화 사업으로 대구특구 제1호 첨단기술기업인 메디센서를 선정하고,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메디센서는 중국 슈퍼뷰바이오테크놀러지사와 페암관련 고감도 검출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29일 대구특구본부에 따르면 연구개발특구내 국제공동R&D(연구개발)센터 유치 및 글로벌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특구내 기관·기업과 해외 우수연구기관간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국제공동기술사업화 사업의 대구특구내 올해 첫번째 지원기업으로 체외진단 제품으로 특화된 메디센서가 선정됐다.

메디센서는 연구개발특구펀드를 통해 10억원을 투자받아 항체개발에 특화된 중국 슈퍼뷰바이오테크놀러지와 공동연구 및 경북대로부터 임상 샘플 확보 및 성능평가를 맡아 비소세포 폐암에 대한 고감도 검출시스템 개발에 들어간다. 슈퍼뷰바이오테크놀러지는 항체연관 신약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부설연구소에는 1993년도 노벨생리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J. 로버츠가 책임자로 있다.

메디센서는 이번 과제수행을 통해 중국 및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3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 세계적으로 매년 130만명이 폐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 중 80%가 비소세포 폐암을 앓는 것으로 추정돼 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이번 과제는 면역반응에 유전자 증폭반응을 접목해 현재 사용되는 진단방법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대체기술로 기대되고 있다.

메디센서 정재안 대표이사는 “대구특구본부의 다양한 제도를 통해 신사업에 착수하고, 매출 실현과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구진흥재단은 2006년부터 국제공동기술사업화 사업을 통해 특구내 공공연구기관과 해외기관간 기술이전 및 상용기술·제품개발 등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4곳의 공동R&D센터 유치를 지원했다.

임창만 대구특구본부장은 “특구기업이 글로벌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우수한 해외기술들을 특구로 유입하고, 해외판매 네트워크도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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