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래 밝히는 예비 디자이너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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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재
  • 승인 2013.07.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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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M’상반기 3개 어워드서 26점 작품 수상

김미연 씨 ‘LG U+앱디자인공모전’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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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김미연팀의 LG U+ 앱디자인 대상작품.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글로벌 디자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코리아디자인멤버십(이하 KDM)’이 연이은 국내외 디자인어워드 수상으로 지역 디자인계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DM은 올 상반기 동안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iF Product Design Award) 외에도 LG U+앱디자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주최 ‘핀업 디자인어워드’ 등 총 3개 어워드에서 26점의 작품을 대거 수상했다.

김미연(계명대 4), 박경란(계명대 4), 고혜진(경일대 3)팀은 쌀 물량을 쉽게 맞출 수 있는 1인용 ‘라이스 팩‘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김미연(계명대 4) 씨는 둘만의 비밀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는 모바일앱인 ’Between‘을 리디자인해 LG U+앱디자인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본상을 대거 수상한 핀업 디자인어워드에서는 ‘안전빨대컵’으로 김지우(창원대 3) 씨가 금상, ‘히든카드’로 김규태(대구가톨릭대 4), 최연욱(대구가톨릭대 4) 팀과 전창대(대구대 4), 신민경(대구대 3), 김혜수(계명대 3) 팀이 각각 은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수상과 동시에 인턴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업부문에서는 신민경(대구대 3), 김혜수(계명대 3) 팀의 ‘사용하기 쉬운 응급 전화기’(은상), 이정섭(계명대 4), 김지우(창원대 3) 팀의 ‘구름벤치’(금상)를 통해 LG전자와 퍼스시社에 인턴의 기회까지 얻었다. 이 같은 대거 수상의 비결은 KDM을 대표하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디자인인재 육성 노하우때문.

KDM은 소수정예 글로벌 디자이너 양성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크리에이티브 감각을 보유한 지역의 학생들을 매년 15명 내외만을 엄선해 회원제로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창의적·융합적 디자인사고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 환경을 24시간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해외 선진 교육기관 및 글로벌 기업과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커리큘럼 진행을 함으로써 기존 교육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2008년 1기를 시작으로 올 6월 6기 회원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회원들은 ‘삼성‘, ’LG‘, ’현대자동차‘, LG패션’, ‘이랜드’, ‘SL’, ’JVC KENWOOD‘ 등 글로벌기업 및 지역 중견기업에 8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정용빈 원장은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성과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시장과 산업의 빠른 변화에 따라 디자인의 정보나 교육의 방향도 다변화하고 있으므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발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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