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업계, 이달에도 특별 할인공세
수입차업계, 이달에도 특별 할인공세
  • 승인 2013.08.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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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수입차들의 할인 공세가 8월에도 이어진다.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피아트 브랜드는 7월에 이어 8월에도 전 모델에 대해 200만∼500만원의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이어가기로 했다.

7월 진행한 프로모션 결과 전시장 방문객이나 판매가 모두 2배가량 증가되는 등 ‘약효’를 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친퀘첸토(500) 팝과 친퀘첸토 라운지는 450만원씩 인하된 2천240만원, 2천540만원에 각각 팔린다.

또 친퀘첸토C는 200만원 값이 내린 3천100만원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프리몬트는 500만원 내린 4천49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정일영 피아트 마케팅총괄이사는 “특별 프로모션에 대한 고객 반응이 매우 뜨거워 감사의 의미로 프로모션을 지속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입차 가격 인하 경쟁에 불씨를 댕긴 일본 도요타도 할인 판매촉진 행사를 계속한다. 다만 공급 물량이 부족해 차량 인도까지 한참 기다려야 하는 일부 차종은 할인 폭을 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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