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논리적 글쓰기를 통한 사고력 증진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특목고를 비롯한 전국 168개교, 7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포철고는 이 대회에서 개인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5명, 장려상 34명이 입상해 최우수단체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인문·자연계열로 구분해 지난 3월1일부터 4월10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진행됐다. 인문계열의 경우는 인문·사회과학적 지식과 수리사고력을,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의 원리 입증과 응용력 중심으로 논제 파악, 적절한 논거 제시, 논리적 주장, 분량과 단락 구성,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학생들의 지도를 맡은 포철고 변모은 교사는“객관적으로 자신의 글쓰기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는 기회를 주고자 참가했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다”며“앞으로 더욱 논리적이고 정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철고는 지난 2006년 제4회 전국 국어능력경시대회와 2008년 전국 실용글쓰기대회에서도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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