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비롯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공사현장 등에 위장취업한 뒤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13일 전국의 공사현장 및 공장 등에 위장취업을 한 후 10여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L(3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5월까지 대구와 경북 포항·경산·고령, 충남 아산, 전남 해남, 경기 안성, 충북 단양 등의 공사장과 공장, 과일도매상 등에 위장취업한 뒤 총 11회에 걸쳐 현금과 승합차, 노트북, 스마트폰, 의류 등 모두 1천26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던 L씨는 생활정보지 구인광고를 보고 공사장과 공장 등에서 근무할 것처럼 속여 위장취업한 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대구 강북경찰서는 13일 전국의 공사현장 및 공장 등에 위장취업을 한 후 10여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L(3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5월까지 대구와 경북 포항·경산·고령, 충남 아산, 전남 해남, 경기 안성, 충북 단양 등의 공사장과 공장, 과일도매상 등에 위장취업한 뒤 총 11회에 걸쳐 현금과 승합차, 노트북, 스마트폰, 의류 등 모두 1천26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던 L씨는 생활정보지 구인광고를 보고 공사장과 공장 등에서 근무할 것처럼 속여 위장취업한 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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