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번지의 진상
정치1번지의 진상
  • 승인 2013.08.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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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열 전직 교장
민주주의는 국민을 위한 정치라서 정당민주정치이다. 정당은 정치이념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인 당파이고, 정당은 여·야가 있기에 서로 상대적인 입장에서 견제·협상·절충·타협·조정·양보해야 발전하는 것이다. 그런 기능을 하는 곳이 여의도 1번지 정치1번지이다.

그런데 그곳이 정말 문제가 많다. 상식과 양심이 없는 정치, 정쟁과 몸싸움 정치, 막말정치, 국민을 무시하는 패거리 정치….

이번에 민주당에서 당원 투표로 공천폐지법을 결정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집권당인 새누리당은 대선 공약인데 아직 이권·특권·자기욕심 때문에 동상이몽 하는 형편이요. 이것은 국민을 무시하고 기만하고 배신하는 행위이다. 국민을 속이는 행위는 사기꾼 행위이다. 그래서 국민들이 분노한다.

이념정치가 아니고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정치 민생정치를 해야 한다. 지지도가 새누리당은 36%, 민주당이 18%다. 국민 절반이 무당파(무소속)를 지지하니 모든 국민이 새 인물, 새 정치를 갈망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비리·막말·속임수 없는 참신한 인물을 선출해야만 나라가 조용할 듯 하다.

피부의 상처는 곧 회복하지만 말의 상처는 오래가고 파장이 크기에 ‘남자 일언 중천금’이라고 했다. 막말은 절대 근절해야 하고 막말을 하는 정치인은 낙마시켜야 한다.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가 없다.

여의도 1번지도 늙었으니 변화해야 한다. 선거풍토 개선을 위해 막말정치 욕설정치 철새정치는 근절해야 하며, 세월이 가면 모든 것이 변하는데 정치도 변해야 한다.

순간적 실수로 모두에게 고통과 시련이 얼마나 많았나? 다시는 실수 없이 애국하는 마음으로 심사숙고 해야 한다. 사람과 물건도 오래 사용하면 싫증이 나고 고장이 많다. 그러니 모두 깨끗하게 새것으로 리모델링 해야 한다. 세월의 물결에 따라 기회가 오면 국민을 위한 깨끗한 국회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물갈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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