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거닐며 스트레스 날려버리세요!
신천 거닐며 스트레스 날려버리세요!
  • 최연청
  • 승인 2009.05.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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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건설관리본부, 12억 투입 상동교~경대교 산책로 준공 '호응'
시민들이 즐겨찾는 신천이 산책공원으로 새롭게 변하고 조류, 물고기, 오리의 수량이 많이 늘어나는 등 생태하천으로 회복돼 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대구시 건설관리본부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신천을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2월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착공한 신천둔치좌안 상동교에서 경대교간 6천79m, 폭 2~3m의 신천 산책로 조성공사를 지난 18일 준공했다.

또 칠성주차장 구간 640m와 경대교~침산교 구간 1천860m도 사업비 7억5천만원을 투입,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해 상동교~침산교간 8천579m의 산책로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책로 포장공사는 기존 산책로 콘크리트포장에 신천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탄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주황색 우레탄을 두께 12mm 포장해 피로감을 덜 느끼고 운동하기에 좋도록 만들었다고 관리본부는 밝혔다.

운동시설도 신천둔치 좌안 중동교 상류, 중동교 하류, 대봉교 상류, 수성교 하류, 성북교 하류 등 5개소에 허리돌리기, 온몸운동 등 22점을 설치해놨다. 이밖에도 대봉교 하류 생활체육광장을 새롭게 포장하고 농구장을 새로 단장해놨다.

신천에는 백로, 외가리가 새끼를 번식하고 있고 상동교 상류, 용두교 부근, 대봉지 수보 하류, 희망보, 경대보, 성북보등에 자주 날아와 물고기를 잡아 먹는 광경을 목격 할 수 있다. 또 용두보 인근에는 산과 인접해 많은 백로와 외가리가 서식하고 있다.

신천 물속에는 40~50cm되는 큰잉어 등 다수의 물고기도 쉽게 볼 수 있으며 수성보 상류, 동신보, 신천보, 칠성보, 경대보, 성북보 상·하류에 잉어가 헤엄치며 수면으로 튀어 오르고 또 무리를 지어서 헤엄치는 광경을 볼 수 있어 자연학습장이 되고 있다. 상동교에서 용두2보 사이는 치어들이 많이 헤엄치고 있다

신천의 오리도 많이 늘어나 숫자도 110마리 정도 되며 새끼도 자체 부화해 숫자가 늘어나고 있어 대봉지 수보에서 상동교간을 산책하면 오리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관리본부는 여름꽃 페튜니아, 베고니아, 매리골드, 석죽, 코리우스, 사파니어 등 1만7천본을 이달말까지 식재, 시민들이 항상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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