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학원 등 입시기관에 따르면 이날 치룬 모의 평가 출제경향과 난이도는 오는 11월 7일에 시행되는 수능시험에 그대로 반영되는데다 재학생뿐 아니라 재수생까지 참가하기 때문이다.
또 올해 수능시험도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에서 70%를 연계해 출제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EBS에 충실하고 고득점 여부는 나머지 30%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많아 대비를 해야 한다.
A형이 다소 쉽게 출제된다고 하더라도 과목별로 일부 문제는 어렵게 출제되기 때문에 결국 고득점은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은“모의 평가를 토대로 지망하는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 중에서 어떤 영역이 취약한 지를 판단해 대비 해야 한다”며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참고하고 문제풀이를 많이 하고 오답노트를 잘 활용해야한다”고 했다.
또 “수시에 지원하더라도 수능 공부는 최선을 다 해야 하며 수시모집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올해도 수시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돼 있어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월등하게 좋을 경우 정시 우선 지원 전략을,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에 비해 현저하게 낮을 경우는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를 통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시를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