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든 와플 나눠 먹으며 하나되는 시간
함께 만든 와플 나눠 먹으며 하나되는 시간
  • 여인호
  • 승인 2013.09.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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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신기초, 요리교실 실시

도움반 학생들과 통합수업
/news/photo/first/201309/img_108198_1.jpg"문경신기초등6학년최정원/news/photo/first/201309/img_108198_1.jpg"
문경 신기초등학교는 지난 6일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본교 5학년 학생 13명의 학생들이 도움반 학생들과 함께하는 통합수업을 목적으로 도움반 교실에서 실시됐다.

본교 도움반 선생님과 문경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나오신 강사님과 함께 진행된 수업은 평소에는 만들기 힘든 와플을 와플 기계를 이용해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음식을 만들기 전 조별로 어떤 와플을 만들 것인지 미리 조사하고 토론해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에 맞게 역할을 분담했다.

학생들은 마치 일류 요리사가 된 것처럼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계란을 풀고 크림을 만들고 와플에 들어갈 재료를 다듬는 등 자신들만의 와플을 열심히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와플은 다른 선생님들과 다른 학년 학생들과도 함께 먹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김택모(5학년) 학생은 “와플을 평소에 먹기는 맛있게 먹었는데 만드는 과정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며 “우리반 학생들 모두가 함께 음식을 만들며 이야기를 나누고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최정원 대구신문 어린이기자(문경 신기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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