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나라’ 영주 지하차도
‘동화나라’ 영주 지하차도
  • 김상만
  • 승인 2013.09.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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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벽화그리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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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학교 디자인경영학과 학생들이 영주 지하차도에 대한 벽화작업을 하고 있다.
영동선 협곡열차가 다니는 ‘영주지하차도’의 칙칙하고 어두웠던 모습이 동화나라 벽화로 새로 태어났다.

이번 지하도 벽화는 최근 10일간 동양대학교 디자인경영학과 이승환 교수의 지도하에 디자인혁신단원 30명의 땀을 쏟아 부은 열정의 산물이다.

공설시장과 소백쇼핑몰 상인회는 “영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이 있는 하망동에 시민들의 휴식처인 원당로 수목원에 이어 지하차도가 동화나라로 탈바꿈함으로써 영주에 또 하나의 볼거리 명소가 늘었다”고 반겼다.

봉사현장에는 상인회장 및 봉사단체장 그리고 주변 통장, 남녀새마을지도자회장이 수시 방문, 학생들에게 음료수를 주고 기운을 북돋아 줬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멋진 벽화를 그려준 동양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지역 주민들이 반색에 동아리 회원들은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열심히 참여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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