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한파 일찍 온다
올 겨울 한파 일찍 온다
  • 김무진
  • 승인 2013.09.23 17: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부터 기온 ‘뚝’
올 겨울 대구·경북지역은 11월부터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며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대구기상대가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3개월(10~12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11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 폭이 큰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우선 내달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으며, 기온은 평년(12~17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32~64㎜)과 비슷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내달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함께 받아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15~19도·12∼21㎜)과 비슷하겠고,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고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은 가운데 대구·경북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달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고 일교차가 크겠으며, 기온은 평년(10~15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11∼18㎜)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11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함께 받아 기온의 변동폭이 큰 가운데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이겠으며, 기온은 평년(5~10도)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31~57mm)보다 적을 것으로 대구기상대는 내다봤다.

본격적인 추위는 12월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2월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추운 날이 많겠고 기온은 평년(-1~4도)보다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5~33mm)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