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문화예술학교 인증제 등 추진 과제 제시
정책연구위원회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20건의 과제를 제안받아 분과 위원회별 심의를 통해 4건의 과제를 선정, 지난 4월부터 연구활동을 시작해 중간보고회를 거쳐 최종 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날 기획행정분과는 ‘도심공동화와 노후화에 따른 대응 및 해결방안’에 대해 상권자생역량강화와 이미지향상 전략, 민-관 파트너십 극대화 등 도심활성화를 위해 실행해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
문화복지분과는 ‘구미 시민문화예술학교 설립에 관한 정책연구’ 과제 에 대해 시민문화예술학교 인증제도, 문화예술 네트워킹 강화, 문화예술사관학교 운영 등 시민문화예술학교 기본방향과 추진과제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도시환경분과는 ‘안전도시 구미시를 위한 재난관리 시스템 강화방안’ 연구를 통해 지자체 재난관리 개선을 하여 조기 대응 기반마련과 조직역할 강화와 지역사회 협력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산업경제분과는 ‘전자부품소재 리사이클링 클러스터 조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지역특화 전자부품 고효율 재활용 기술 개발, 산업단지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 전자부품소재 리사이클링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에대해 중점적으로 제안했다.
주제별 지정토론에서 기획행정분야 토론자로 나선 장용웅 전국상인연합회 구미시지부장은 상인역량강화를 위한 상권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도시재생 컨텐츠의 조화를 강조했다.
문화복지분야 토론자 전순한 햇살아동발달지원센터 대표는 시민의 지역 문화단체 참여유도로 지역문화단체 활성화와 자발적인 문화학습 분위기 조성을 요청했다.
도시환경분야 토론자 박찬돈 경운대 교수는 ‘재난예방에 초점을 맞춘 정책 개발’을 건의했으며 산업경제분야 토론자로 나선 권수근 금오공대 교수는 “리사이클링 산업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구미시정책연구위원회는 2001년부터 운영, 총133건의 과제 연구가 이뤄져 117건이 시정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