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경찰의 노력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경찰의 노력
  • 승인 2013.10.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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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규 칠곡경찰서 약목파출소장 경감
약목파출소 관할 구역내에는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효종 9년 군대를 이끌고 흑룡강 부근에서 러시아 군대의 배 10척과 270여 명의 군사를 무찌른 나선정벌의 주인공인 신유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 등이 있는 신유장군 유적지와 한국불교태고종에 소속된 사찰로 용화사가 있다.

용화사에는 법당과 요사채가 있으며, 법당 안에 미륵불상과 약사불상이 모셔져 있는데, 특히 미륵불상은 대석과 불신이 하나로 이어져 있고 약사불상은 광배에 7위의 화불이 조각되어 있는데 당시의 아름답고 정교한 조각 솜씨를 엿볼 수 있다.

그런데 관내에는 화려하면서도 가치있는 문화재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노인요양원이나 아동복지센터 등 사회적으로 보호를 받고 사랑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들도 있다.

순찰업무 중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아동복지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에게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와 선도활동을 실시하고 혹시라도 성범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심야시간대에는 주변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순찰활동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주민들은 항상 노인이나 아동, 청소년들이 각종 범죄에 그대로 노출되어 불안하였는데 지속적으로 순찰 및 계도를 해주어 참으로 든든하다는 말을 들거나 어린 학생들이 ‘아저씨 안녕하세요!’ ‘수고하세요’ 라고 인사를 건네줄 때면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

인권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경찰은 사명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알려드리고 싶다. 그리고 국민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경찰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금도 어둡고 좁은 골목길에서 순찰활동을 하고 있을 파출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더욱 주민들이 만족하는 치안을 이루고자 노력할 것을 다짐해본다.

끝으로 ‘경찰’은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다른 이름의 국민이라는 사실을 알아주기를 바라며 또한 건강하고 살기 편안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동참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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