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특산물로 가족 건강음료 만들기
우리 지역 특산물로 가족 건강음료 만들기
  • 여인호
  • 승인 2013.10.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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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신기초, 오미자청 만들기 체험
/news/photo/first/201310/img_110528_1.jpg"문경신기초등5학년이수민/news/photo/first/201310/img_110528_1.jpg"
문경 신기초등학교는 지난 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미자청 담그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문경지역의 특산품 중 하나인 오미자를 학생 스스로 가공하는 체험을 통해 고장을 사랑하고, 농민들의 노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미자청 담그기’는 크게 세 가지 과정을 통해 진행됐다. 우선, 모든 학생들이 각자 1kg의 오미자를 저울로 측량해 바구니에 담아 정성스럽게 씻는다. 씻은 열매와 용기를 햇살이 잘 드는 곳에 가지런히 놓아 말린다. 마지막으로 오미자와 설탕 각각 1kg을 통에 담아 그늘에 보관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학생들은 완성된 용기에 자신의 이름을 붙인 후, 오미자청을 교실에 보관하며 숙성 과정을 관찰하며 3개월이 지나면 가정으로 되가져 가게 된다.

본교 김태민 학생(6학년)은 “문경의 특산물인 오미자청을 평소에 즐겨먹었는데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일인지 몰랐다”며 “만든 오미자청은 가족들과 나누어 먹으며 농부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수민 대구신문 어린이기자(문경 신기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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