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체험 통해 깨우치는 과학원리
즐거운 체험 통해 깨우치는 과학원리
  • 여인호
  • 승인 2013.10.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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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매초, 과학창의 한마당 행사 개최
교육봉사자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신매초등(6학년양채윤)
대구 신매초등학교는 지난달 25일 과학창의 한마당행사를 활기차게 진행했다.

개회식에서 김영근 교장선생님께서는 “미래를 움직이는 힘의 바탕이 과학이며, 작은 식물에도 관심을 가지고 주변 자연현상에 의문을 가지는 것이 과학의 원리를 찾는 자세이니, 호기심을 가지고 다르게 생각하는 습관을 갖고 오늘 하루 즐겁게 만들어보라”는 격려의 말씀을 했다.

교육봉사 학부모 46명은 사전모임에서 부스별 탐구과제에 대해 공부했고, 이날 일일과학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설명과 보조를 하며 과학에 흥미를 갖고 원리를 탐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각 학년의 수준에 맞는 체험이 되도록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눠 진행됐다. 고학년은 분무기 만들기, 인체모형 만들기, 입체북두칠성, 날개 없는 고리비행기, 자외선구슬 팔찌, 식물관찰 등의 체험을 했고 저학년은 펄러비즈 만들기, 형형색색 팽이, 날아라! 로켓, 솜사탕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운동장, 교재원, 뒤뜰 등 자연 속의 열린 공간에서 맘껏 비행기를 날리고, 자외선구슬 팔찌를 햇빛에 비춰보며 교실 속에서 하지 못한 색다른 체험에 즐거워했다.

올해 행사를 처음 접한 1학년 학생들도 달콤한 솜사탕과 고리로 날아가는 비행기에 어떤 과학원리가 있는지 각자의 교재에 자신만의 생각을 열심히 적었다.

학생들은 주변의 친구에게 묻기도 하고 일일과학교사에게 질문을 하며 궁금한 것을 해결했다.

많은 학생들이 재미있어한 ‘자외선구슬 팔찌’ 만들기 부스에서는 햇빛 속에 가시광선과 자외선, 적외선, X선, 감마선 등 다양한 파장의 빛이 있다는 사실과 구슬이 자외선에 반응하여 색깔이 변하는 이유에 대해 추측하고 어떤 색깔로 팔찌가 변할지 기대하면서 직접 구슬을 하나하나 꿰었다.

양정숙(6학년 학모)씨는 “교육봉사자로 참여해서 호기심도 많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학생들을 보니 즐거웠고. 과학법칙을 다시 찾아보면서 학창시절이 떠올라 과학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도 말해주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을 길러줄 과학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채윤 대구신문 어린이기자(신매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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