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기준치(100)를 여전히 크게 밑돌아 실질적 체감경기 회복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내놓은 ‘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5월 동향 및 6월 전망’에 따르면 이달 중 지역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조사지수)는 전월 57보다 7포인트 상승한 64를 기록했다.
지난 1월 24를 저점으로 2월 31. 3월 47. 4월 57 등 4개월 연속 나아진 것이다.
업종별로는 영상음향(64→83) 화학(40→67) 자동차(33→44) 등이 큰 폭 상승했다.
매출BSI(67→68) 생산BSI(71→75) 가동률BSI(69→71) 채산성BSI(72→74) 등이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면 원자재구입가격BSI(117→108) 제품판매가격BSI(92→89) 인력사정BSI(112→105)는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6월 제조업 업황전망BSI도 전월 58보다 7포인트 오른 65로, 지난 2월 24, 3월 38, 4월 46, 5월 58에 이어 4개월 연속 나아졌다.
매출전망BSI(68→69) 채산성전망BSI(69→77)는 전월보다 각각 1포인트, 8포인트 상승했다.
마찬가지로 이달 중 지역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나아진 67을 기록, 지난 2월 54를 저점으로 3월 64, 4월 66에 이어 3개월 연속 개선됐다.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도 전월 72보다 2포인트 상승한 74를 기록했다.
지역 기업들은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 내수부진, 수출부진, 자금부족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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