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신공항 설파, 포항서 투표 호소
국회서 신공항 설파, 포항서 투표 호소
  • 이창재
  • 승인 2013.10.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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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당위원장 광폭행보

국감 참석·포항 재선 지원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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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자료요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철우 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연일 광폭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남부권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연일 국회에서 설파하고 있고 도당 위원장으로서 포항 남울릉 재선거에 지원 유세를 강화하는 등 하루 24시간을 쪼개쓰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대구 엑스코에서 남부권신공항 분임토의 대토론회를 열어 신공항 건설 열기를 이끈데 이어 국정감사가 열리자 마자 남부권 신공항 건설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4일과 15일 국토교통부, 17일 인천국제공항 공사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이 위원장은 남부권 조기 착공을 위한 단일 허브공항(인천공항) 정책을의 허실화를 주장하며 제 2 관문공항인 남부권 신공항의 필요성을 강력 촉구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17일 인천국제공항 감사에서 인천공항의 하늘길(공역)이 조만간 포화상태에 달해 대체공항이 시급하다는 논리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이 위원장은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조사한 인천공항의 활주로 용량을 보면 시간당 90회의 이착륙을 계산했을 때 2021년이면 포화상태가 된다고 발표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최대치를 가정했을 경우이고 실제로 김포공항과의 동일 공역 사용 등을 감안하면 시간당 63회가 최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렇게 계산할 경우 2021년이 아닌 2015년이면 포화상태로 3단계 확장공사를 한다고 해도 공역이 포화상태인데 이용객과 수용능력이 커지는 것은 아니다”며 “인천공항의 확장보다는 새로운 공항으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국감속에서도 포항 남울릉 재선거의 압승을 위해 연일 하루에 두번씩 서울과 포항을 오가는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19일과 20일 포항 남울릉 재선거 첫 주말 대회전의 진두지휘에 나선 이 위원장은 19일 지원유세를 통해 중앙에 비해 경력 경륜이 빠지지 않는 박명재 후보를 압승으로 지원해 대표인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지역발전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80% 이상의 득표를 만들어 달라고 강력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20일 통화에서 “남부권 신공항이 없이는 경북의 문화 관광 등 전반적인 발전의 세계화를 이룰 수 없다. 신공항 건설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며 “중앙에서의 신공항 필요성 논리 전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는 한편 이번 포항 재선거에서도 반드시 80% 득표를 달성,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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