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환경 아끼고 보호 “우리가 앞장”
소중한 환경 아끼고 보호 “우리가 앞장”
  • 여인호
  • 승인 2013.11.04 10: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곡초,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체험
/news/photo/first/201311/img_113078_1.jpg"명곡초등6학년지효송/news/photo/first/201311/img_113078_1.jpg"
대구 명곡초등학교는 지난달 14일 6학년들이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체험했다.

이번 환경 체험 교육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차량에서 수업을 실시한 후, 우리 학교 과학실에서 관련 수업을 실시했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서는 컴퓨터, 마이크, 빔 프로젝트를 사용했는데, 이때 차를 움직이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전기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 설치된 태양열로 직접 만들어서 사용했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이라는 이 차의 이름처럼 이동하거나, 활동할 때 거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서는 환경관련 동영상을 보고, 물의 순환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학생들은 바다와 호수 등 많은 곳에서 나는 물 중 에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물이 0.15% 뿐이라는 설명을 듣고 “물을 아껴야겠다”, “적어도 20%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와 같은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과학실로 이동해서 물의 순환 관련 실험 및 내가 직접 물방울이 돼 보는 활동을 해봤다.

물방울이 돼 물이 다니는 곳인 지하수, 바다, 호수, 강, 사람, 식물, 땅 등에 가서 각각 다른 구슬을 꿰어 보는 활동을 했다.

선생님이 ‘여름’이라고 외치면 여름에는 물의 증발이 많이 일어나므로 빨리 활동하고, ‘겨울’이라고 외치면 물이 얼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멈추는 활동을 했다.

겨울이라고 외쳤을 때 가장 빨리 멈춘 6학년 김하늘양과 가장 어려운 동작을 하고 있던 배지혁군이 이날 포토상으로 멸종위기 동·식물 엽서카드를 받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통해 명곡초 6학년 학생들은 물의 소중함 그리고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려는 의지를 키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지효송 대구신문 어린이기자(명곡초 6학년)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